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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일

작성자 : 홍보실 등록일 : 2023-09-08 09:41:08 조회수 : 304

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에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악인에게 경고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주님께서는 우리 삶이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무관심의 그늘에 머물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복음을 통해 무관심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무관심을 허물어뜨릴 사랑을 간직하십시오. 2독서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이루는 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글ㅣ김동우 바오로 신부(교구 사무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