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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일

작성자 : 홍보실 등록일 : 2023-01-13 09:13:34 조회수 : 412

연중 제2주일입니다. 전례력으로 주님 세례 축일을 지내고 연중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요한 1,29-34)은 세례자 요한의 고백을 전합니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우리도 오늘 미사의 영성체 전에 사제의 분명한 목소리를 듣습니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응답합니다.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연중 시기를 시작하는 오늘 미사 안에서 받아 모시는 성체가 우리 영혼을 낫게 하는 하느님의 사랑임을 묵상하며, 복음 환호송의 외침이 기쁨으로 전해지는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네. 그분은 당신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를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네.”

 

글ㅣ김동우 바오로 신부(원곡 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