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
신자들에게 특별 대사를 수여하는 교황청 내사원 교령(2020년 3월 19일)에 전대사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고,
신자들이 자주 바치는 기도인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의 번역문이 통일되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신자들의 의견에 따라,
주교회의 2022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Corona Divinae Misericordiae)의 우리말 번역문을 승인하였습니다.
※ <하느님 자비를 구하는 기도>는 묵주를 이용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기도를 시작할 때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을 바친다.
각 단에서는
주님의 기도 대신에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사랑하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각 단에서는
성모송 대신에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5단 기도를 바친 다음,
아래의 기도를 3번 바친다.
거룩하신 하느님, 거룩하신 용사님, 거룩하신 불사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끝으로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오, 예수 성심, 저희를 위하여 피와 물을 흘리신 자비의 샘이신 주님, 저는 주님께 의탁하나이다.
<2022년 3월 23일 주교회의 2022년 춘계 정기총회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