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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주보 기사

연중 제19주일

작성자 : 홍보국 등록일 : 2024-08-09 11:17:33 조회수 : 225

제1독서 열왕기 상권의 말씀 안에서 엘리야는 주님께 목숨을 거두어 달라며 죽기를 간청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엘리야를 다시 살리십니다. “일어나 먹어라. 갈 길이 멀다.”


다시 일어나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분이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영원한 삶을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제2독서 에페소서의 말씀으로 전해집니다.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다시 살려주시는 생명의 빵을 얻어먹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용서’입니다. 용서하고, 사랑 안에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하는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