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배고프지 않고, 목마르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정해졌습니다.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가는 것 그리고 믿는 것’입니다.
발걸음과 마음을 돌려 하느님께로 가고 믿을 수 있다면, 제1독서 탈출기의 말씀처럼 ‘비처럼 내려주시는 사랑을 맛보고 하느님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미사를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사랑, 생명의 빵으로 오시는 그리스도의 내어줌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리하여 제2독서 에페소서의 말씀대로 ‘우리의 영과 마음이 새로워져,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이 되길’ 빕니다.
가서 믿는 이들의 고백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