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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 사임, 후임 교구장에 김주영 신부 임명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11-24 조회수 : 4087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만 76세)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춘천교구 김주영 시몬 신부(만 50세, 1997년 사제 수품)를 춘천교구장으로 임명하셨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이 내용은 2020년 11월 21일(토) 한국 시각 오후 8시(로마 시각 낮 12시)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에 발표되었다.
교회법 제401조 1항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된다.


  

▲ (왼쪽) 김주영 주교임명자, (오른쪽) 김운회 주교


   김주영 시몬 주교임명자(bishop-elect)는 1970년 3월 3일 태어나 1997년 12월 15일 사제품을 받았다. 1998년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춘천교구 주문진 본당, 임당동 본당, 죽림동 주교좌 본당의 보좌신부를 거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춘천교구 교육국장,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춘천교구 소양로 본당 주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춘천교구 성소국장,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춘천교구 스무숲 본당 주임을 맡았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소장을 맡아 왔으며, 2015년부터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총무를, 2020년 2월부터 춘천교구 사목국장도 맡아 왔다.


   지난 10년간 춘천교구장으로 봉직한 김운회 주교는 1944년 서울에서 출생, 1973년 사제품을 받은 뒤 2002년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었으며, 2010년 1월 28일 춘천교구장 겸 함흥교구장 서리에 임명되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재단법인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
주교회의 사이트 내 김운회 주교 페이지 = https://cbck.or.kr/Bishop/10000061


   춘천교구는 1939년 4월 25일 경성대목구(현 서울대교구)에서 춘천지목구로 분리되고 1955년 9월 20일 춘천대목구로 설정되었다. 1962년 3월 10일 정식 교구로 승격됨과 동시에 서울, 대전, 인천 등과 함께 서울 관구를 형성하였으며 1965년 3월 22일 원주교구를 분리시켰다. 강원도 춘천시,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일부와 화천군, 양구군, 홍천군, 인제군, 고성군, 철원군, 양양군, 평창군의 일부, 그리고 휴전선 이북의 강원도 지구 일원 및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시를 관할하며, 2019년 12월 31일 현재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본당 62개, 신자 91,281명, 주교 2명(2020년 8월 9일 선종한 장익 주교 포함), 교구 사제 117명이다.


※ 주교회의 회원 통계
김주영 신부의 주교 임명으로 2020년 11월 21일 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회원은 42명(추기경 2명, 대주교 5명, 주교 34명, 자치수도원구장 서리 1명)이 되었다. 현직 주교가 26명(추기경 1명, 대주교 2명, 주교 23명), 은퇴 주교는 15명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16개 지역교회(3 대교구, 13 교구)로 되어 있는데, 서울, 대구, 광주는 대교구이며 대주교가 교구장을 맡는다.


※ 용어 설명
- 교구: 가톨릭교회를 지역적으로 구분하는 행정 구역. 교구장 주교(主敎, bishop)가 통치하며, 하위 단위인 지구 또는 대리구, 본당(지역의 개별 성당들)들을 관할한다. 한국 천주교회에는 16개 교구가 있다. 교구 현황은 https://cbck.or.kr/Catholic/Korea/Dioceses 참조
- 주교: 천주교 성직자 중 교구 사목을 책임지는 고위성직자. 신부들 중에서 교황이 임명하며, 대주교, 주교, 부교구장 주교, 보좌주교 등으로 구별된다. 교황은 세계 주교단의 단장이다.


Rinuncia e nomina del Vescovo di Chunchon (Corea)

Il Santo Padre ha accettato la rinuncia al governo pastorale della Diocesi di Chunchon (Corea) presentata da S. E. Mons. Lucas Kim Woon-hoe.


Il Santo Padre ha nominato Vescovo della medesima Diocesi, il Rev. Simon Kim Ju-young, del clero di Chunchon, finora Direttore del Centro di Ricerca di Storia della Chiesa e Segretario del Comitato per la Riconciliazione della Conferenza Episcopale Coreana.


Curriculum vitae

S.E. Mons. Simon Kim Ju-young è nato il 3 marzo 1970. Dopo le scuole secondarie, è entrato nel Seminario Maggiore e ha frequentato i corsi presso la Suwon Catholic University, ottenendo il Baccalaureato in Teologia (1993-1998).


Il 15 dicembre 1997 è stato ordinato sacerdote per la Diocesi di Chunchon.


Dopo l’ordinazione, ha ricoperto i seguenti incarichi: Vicario Parrocchiale a Jumunjin, Imdang-dong e Juklim-dong (1998-2001); Studente a Roma per la Licenza in Storia e Beni Culturali della Chiesa alla Pontificia Università Gregoriana (2001-2006); Responsabile dell’Ufficio Diocesano per l’Educazione (2006-2007); Parroco a Soyangro (2008-2010); Responsabile dell’Ufficio Diocesano per le vocazioni (2010-2014); Parroco a Smusoop (2014-2017). Dal 2006 finora è stato: Direttore del Centro di Ricerca di Storia della Chiesa e Segretario del Comitato per la Riconciliazione della Conferenza Episcopale Coreana (CBCK).

[01405-IT.01]


- 출처:  교황청 공보실 기관지, 2020년 11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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