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기도’, 4월 16일에는 ‘특별 미사 봉헌’ 요청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4월 7일 안산 화랑유원지 내 야외음악당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합동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세월호 참사 2주기 합동 추모 미사’는 오후 7시 30분 위령 기도로 시작하며, 오후 8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주례하고,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로 이어진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요한 18,37)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추모 미사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을 위로하고자하는 수원교구 내 각 본당 신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교구는 3월 24일, 「세월호 참사 2주기 합동 추모 미사 안내」(천수교 2016-69)에 관한 공문을 발표했다.

 교구는 공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 2주기 합동 추모 미사’에 많은 신자들이 참석해 달라고 독려했다. 또한, 4월 7일부터 15일 까지를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9일 기도(첨부 참조)’ 기간으로 정하고, 각 본당 사제들에게 매일미사 중이나 가정에서 전 교구민이 함께 기도 할 수 있도록 신자들에게 공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사 2주기 당일인 16일에는 각 본당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특별 지향’으로 미사를 봉헌할 것을 청했다.

    ▴ 세월호 참사 2주기 합동 추모 미사
    일시 : 2016년 4월 7일(목) 19:30~
    장소 : 안산 화랑유원지 내 야외음악당

    ▴ 세월호 참사 2주기 9일 기도
    기간 : 2016년 4월 7일(목)~15일(금)
    기도 내용 : 첨부 참조

    ▴ 세월호 참사 2주기 당일 미사
    기간 : 2016년 4월 16일(토)
    장소 : 각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