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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 - 주교회의 권고문

작성자 : 수원교구 작성일 : 2003-09-23 조회수 : 1533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권고문,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03년 9월 17일 회의에서는, 사제의 매일 미사 봉헌 등을 강조한 주교회의 성 직주교위원회의 권고문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를 승인하고, 이를 2003년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 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아래의 권고문은, 추후 관련 자료인 사제는 성찬례를 매일 거행하여야 하는가와 함께 소책자로 발간될 예정입니다. 권 고 문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 친애하는 형제 사제 여러분, 1.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는 이 진리는 교회의 신비의 핵심입니다. 성찬례는 그리스도교 생활 전 체의 원천이며 정점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금년 성목요일에 성체성사와 교회의 관계에 관한 회칙을 발표하시고, 모든 사제들에게 교회 생활의 중심이며 사제 직무의 중심인 성찬례를 날마 다 거행하라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권고를 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사제들이 날마다 성찬례를 거행하는 것은 사제 자신의 영성 생활은 물론 교회와 세계의 선익에 대단히 중요하며, 성찬 례는 그 자체로 모든 복음화의 원천이며 정점이기 때문입니다. 2. 우리 주교들은 먼저 사제들이 매일의 미사를 정성되이 거행하기를 간곡히 권고하고자 합니다. 사 제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는 성체성사에 있습니다. 성체성사는 사제 직무의 출발이자 목표이고, 성찬 례 거행은 사제의 주된 임무입니다. 성찬례는 인간을 섬기고 인류 구원에 이바지하는 사제 직무의 중 심이며 정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매일 미사 거행을 소홀히 하거나, 전례 규정을 소홀히 하는 경향은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3. 교회 전례의 정점인 미사 거행은 바로 “교회” 공동체의 행위이므로, 부득이한 경우에 사제 혼자서 도 미사를 드릴 수 있지만, 사제는 날마다 공동체와 함께 미사를 거행하여야 합니다. 사제가 날마다 성찬례를 정성스럽게 거행하는 것은 의무 규정 여하를 떠나서 그리스도의 봉사자인 사제의 신분상, 인류의 구원에 기여하는 사제의 직무상 가장 중대한 일입니다. 또한 본당 사제들은 성찬의 희생제사 거행이 그리스도인 공동체 생활 전체의 중심이 되도록 보살펴야 합니다. 신자들은 날마다 특히 주님 의 날인 주일에 성찬례, 곧 미사 성제에 참여하여 새 힘을 얻고 무한한 은총을 받으며, 신자 생활의 중 심이 바로 성체성사에 있기 때문입니다. 4. 끝으로 우리 주교들은 모든 사제들이 미사 밖에서 이루어지는 성체 공경도 소중히 여기기를 권고 합니다. 자주 성체조배를 하고 특히 성체 현시에 참여함으로써 그 신비를 묵상하고 살아가도록 권고 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친밀한 대화를 나누며 조배 드리는 시간을 갖는 것은 목자로서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해야 할 일입니다. 2003년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경 갑 룡 주 교 위 원 정 진 석 대주교 이 문 희 대주교 최 창 무 대주교 정 명 조 주 교 최 덕 기 주 교 최 기 산 주 교 이 한 택 주 교 <참고 문헌> 사제들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Ecclesia de Eucharistia)와 교황청 성직자성의 최근 훈령 「본당 공동체의 목자이며 인도자인 사제」에 제시된 가 르침을 애써 익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찬례 거행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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