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하세요-성직자 사칭, 봉헌금 가로채
작성자 : 수원교구
작성일 : 2003-03-21
조회수 : 1760
주의하세요-성직자 사칭, 봉헌금 가로채
용의자 권갑주씨
최근 성직자를 사칭해 신자들에게 접근, 후원금을 모금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신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용의자 권갑주(요한·40대 중반)씨는 자신을 한국 진출을 준비중인 프랑스 카르투지오 수도회 소속의
신부라고 밝히며 전국의 여러 신자 가정을 방문, 가정미사를 봉헌하고 모금을 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
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사기 용의자는 수도회와 교회의 전례 등에도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평상시에도 완벽한
사제 행세를 하며 신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산 성령수녀회 송광섭 신부는 『사제를 사칭한 권씨의 부정행위로 특히 시골 본당 및 단체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의심가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확인을 하는 등 유사 속임수에도
속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톨릭신문 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