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이라크전은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
작성자 : 수원교구
작성일 : 2003-03-21
조회수 : 1115
교황청, “이라크전은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
“이라크전 군사지원은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가 될 것”이라고
교황청 정의평화 주교위원회 위원장은 경고했다.
교황청 마르티노 대주교는
“빵을 요구해온 이라크 국민들에게 수 천개의 폭탄으로 응답하려한다”며
미국의 이라크공격방침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누구보다 민간인이 가장 큰 고통과 피해를 당할 것이기 때문에
“전쟁은 신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바티칸 라디오와의 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전쟁은 이라크 국민들뿐만 아니라, 중동지역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새로운 형태의 극단주의를 낳게 된다” 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평화방송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