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하세요-여산본당신자 사칭 기금마련 물건판매
작성자 : 사무처
작성일 : 2003-03-07
조회수 : 1461
주의하세요-여산본당신자 사칭 기금마련 물건판매
시골본당 신자를 사칭, 새 성당 신축 및 성지 보수기금을 핑계로 각종 물건을 판매하는 이들이 있어
각 본당과 신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전주교구 여산본당 한기호 주임신부는 『서울, 경기 지역 등에서 여산성당 신축 및 성지보수기금 마
련을 위해 토종오가피, 홍삼 등을 판매한다고 나서는 이들이 있다』며 『속임수에 각별히 주의해달
라』고 전해왔다.
특히 이들은 주임사제의 이름과 사목회장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성당은 너무 낡아 보수
조차 어려운 실정이라 신자들은 콘테이너박스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고, 순례객들을 위해 여산성지도
보수가 시급하다는 등의 내용으로 홍보하고 있다. 현재 여산성당은 보수 신축이 전혀 불필요하며 신
자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가 없다.
한기호 신부는 『신자를 사칭한 이들의 부정행위로 진짜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시급한 시골 본당 및
단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의심가는 행위에 대해서는 본당에 확인을 하는 등 유사 속임수
에도 속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3)836-9797, 5016 여산본당
* 가톨릭신문 3월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