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로고 발표

▪ 2023년, 수원교구 설정 60주년 맞아 기념 로고 제작

▪ 통로, 하늘·지붕, 물결을 모티브로 

▪ 내적·외적 복음화’의 의미를 고취시키고 홍보하는 해로

▴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로고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2023년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6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3월 9일,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가 공개한 기념 로고는 ‘수원교구 60년 역사의 흐름’과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수원교구’,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 기념 로고의 디자인 각 부분은 통로, 하늘·지붕, 물결을 모티브로 한다

기념 로고는 크게 ‘통로, 하늘·지붕, 물결’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됐다. 숫자 6과 0 사이의 열린 공간은 수원교구의 소통과 참여의 통로를 상징하며, 수원교구 로고를 감싸는 숫자 0은 우리 가운데 함께 계시는 하느님을 상징한다. 또한, 물결 형태로 이어진 숫자 60은 수원교구 60년 역사의 흐름을 상징한다.



기념 로고 디자인에는 현재 천주교 수원교구의 로고가 자연스럽게 반영돼, 60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의 수원교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로고는 크게 3가지 형태로 디자인되어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는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는 2023년 한해를 ‘내적·외적 복음화’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행사로 ‘60주년 기념 로고 제작, 성음악 축제, 온라인 사진전 개최, 청소년 신앙 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10월 6일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된다.

기념 로고 디자인은 교구 홍보국에서 제작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1963년 10월 설정됐다. 한강 이남 경기도 지역을 관할하는 수원교구는 설립 당시 본당 수 52개, 신자 수는 4,300여 명이었으나, 2023년 현재는 본당 수 222개, 신자 수는 94만여 명인 명실상부한 한국천주교회의 제2교구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