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성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 성당’
문화재 등록
·수원교구 내 5번째 문화재
·2월 심의 후 3월 최종 고시
▲ 미리내 성지 내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기념 성당. 사진 문화재청 제공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 미리내 성지(전담 지철현 신부) 내 위치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 성당」(수원교구 공식명칭)이 국가등록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난 12월 20일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 성당」(문화재명) 과 묘역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한다고 예고했다. 30일간의 예고기간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초에 문화재로 최종 고시한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 성당 내부. 사진 문화재청 제공
1928년,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 성당은 면적 129.7㎡ 규모로, 내부에 김대건 신부 유해 일부와 성인의 시신이 담겨져 있던 목관 일부분이 안치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며 “기념 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고 문화재 등록 예고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수원교구 내 문화재는 ▲안성 성당(시도기념물·1985.06.28.지정), ▲수원 구 소화초등학교(국가등록문화재·2017.10.23.지정) ▲고초골 공소(국가등록문화재 2018.03.09.지정) ▲하우현 성당 사제관(경기도 기념물·2001.01.22.지정)을 포함 총 5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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