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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계 본당 새 성전 봉헌식 거행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0-21 조회수 : 1085


청계 본당 새 성전 봉헌식 거행

 

·147일간 묵주기도 612,290단 봉헌

·음식 나눔 기금돌 반지 기부 등 십시일반으로 건립 기금 마련


 

이용훈 주교가 1016일 청계 본당 새 성전 봉헌식을 주례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2대리구 청계 본당(주임 황선기 마티아 신부) 새 성전 봉헌식이 1016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봉헌식에는 사무처장 윤재익(바르톨로메오) 신부, 관리국장 황현(율리오) 신부, 2대리구 사무처장 이재웅(다미아노)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신자 61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개회식은 이용훈 주교 주례로 축성과 권고, 머릿돌 제막과 축복, 정문 축복순으로 이뤄졌다.

이용훈 주교와 주임 황선기 신부, 총회장 황호근(토마스), 소공동체위원장 임안숙(마리아)씨가 함께 머릿돌 가림막 끈을 잡아당겨 머릿돌을 제막했다. 이어 황호근씨가 새 성당 열쇠와 등기부등본을 이용훈 주교에게 봉헌하고, 황선기 신부가 새 성당 문을 열었다.


청계 본당 새 성전 봉헌식 중 이용훈 주교가 제대에 도유하고 있다.


신자들이 새 성당에 입당한 뒤 축성과 봉헌미사가 거행됐다.

새 성전의 벽과 제단에 뿌리는 물 축복과 성수 뿌림 예식, 제대와 성전 벽 도유, 제대와 성당 분향 예식, 제대포와 촛대를 봉헌하자 그리스도의 상징인 제대가 완성되었다.

 

이용훈 주교는 앞으로 이곳에 희망 타운이 들어서면 많은 신자가 입주할텐데, 본당 공동체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신앙생활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 또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신자들의 신앙생활 역시 잘 인도해 달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3년간에 걸친 코로나19 사태가 아직도 진정되지 않았다. 신자들의 미사 참여율이나 영세자수도 감소하고, 단체 활동도 굉장히 큰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제 우리 교회가 코로나 이전으로 복원과 재건이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무엇보다도 가정 안에서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과 전수가 잘 이루어지도록 청소년 그리고 가정 사목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한편, 청계 본당은 2010831일 포일 본당과 인덕원 본당에서 분할되어 설립되어 신자 수 874명으로 공동체 활동을 시작했다. 2014927일 착공하여 20151218일 대지 539평 건평 1,090평으로 지상 4층과 지하 1층으로 총 건축비 105억 원을 투입하여 준공했다. 2019515일 주차장 470평과 2020310일 교육관부지 200평을 구입하여 현재의 대지 1,009평 건평 1,090평을 봉헌했다.

본당 공동체는 이번 새 성전 봉헌을 위해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가득한 성전을 위한지향을 두고 522일부터 1015일까지 23개 구역별로 147일간 612,290단의 묵주기도를 봉헌했다.


 

청계 본당이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고 있다.


또한, 성전 봉헌 기념 사업으로 108일 예수 성심 음악회를 열어 베아뚜스 성가대, 청계 청년 합창단&포일 청년 합창단, 청계유스앙상블팀이 참여해 찬미와 영광을 주제로 축복의 노래를 선사했다.

14일에는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이상재(가스톨) 신부가 코로나 시대에도 성당에 나가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15일에는 가톨릭성가대 폴리포니 앙상블(지휘 정재성 토마스 아퀴나스)이 공연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신자들은 성전 봉헌식을 위해 건물에 사용될 벽돌을 구입해 봉헌하고, 음식 나눔 잔치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였다. “땅한평을 하느님과 자녀에게캠페인을 벌여 0.5평을 기부한 교우의 이름을 동판으로 제작하여 피에타상 뒷면에 현재 7개 동판(280)을 설치했다. 또한, 계란 판매 수익금으로 토지봉헌을 하고, 돌반지를 기부하는 등 수많은 교우의 정성으로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했다.


 취재(사진,글) : 수원교구 명예기자 김선근(미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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