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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원교구 위례성데레사 본당 입당 미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5-17 조회수 : 1438


문희종 주교가 성전에 성수를 뿌리는 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2대리구 위례성데레사 본당(주임 박필범 야고보 신부) 입당 미사가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5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로 92번지 현지에서 거행됐다.

 

2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열린 이날 미사에는 교구 관리국장 황현(율리오) 신부를 비롯하여 교구 사제단과 건축 공사 관계자, 본당 신자들이 참례하였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신자들을 위해 유튜브로 미사를 생중계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문희종 주교는 입당 미사를 축하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네며, “오늘은 주교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성전은 우리 힘으로 꼭 잘 짓겠습니다.’라고 했던 지난 기공식 때의 약속이 이루어진 기쁜 날이라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본당이 되어 위례신도시에 복음화의 꽃을 피우는 성전으로 자리매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본당의 초대신부로 부임하여 이번 입당 미사까지 봉헌한 박필범 신부는 건물로서의 성전을 만드는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우리 자신의 내적인 성전, 공동체의 성전을 잘 만들어 하느님 보시기 좋은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전 건립 기도를 입당 미사를 드리는 오늘이 끝이 아니라 성전 봉헌식이 있을 그날까지 꾸준히 이어달라.”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미사에는 약 22만 회의 성전 건립 기도와 160만 단이 넘는 묵주기도를 영적 예물로 봉헌되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는 성전 신축 과정이 담겨있는 영상 관람, 감사패 수여,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성당 한 켠에는 본당 신자들이 성전 건립을 위해 한 절 한 절 정성스럽게 필사한 성경 노트와 새 성전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새 성전 기념 성전 사진 공모전수상작들을 전시해 감동을 더했다.

 

위례성데레사 본당은 대지면적 2,105, 연면적 4,968.5를 활용해 지어졌으며, 지하 2, 지상 3층 구조로 대성전과 교리실, 사제관, 성체조배실, 다목적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본당 설립 당시 신자수는 90세대, 272명이었으나, 그해 91천여 명을 넘어섰고 불과 반년만인 20173월에 3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20183월 급격하게 신자수가 증가하여 미사를 드릴 더 넓은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고, 2020년 현재의 새 성전터를 마련하여 5월 새 성당 신축 기공식 치렀고, 2022212일 새 성전으로 이전했다.

현재 본당 신자는 1,823세대 4,822명으로, 현재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전체와 학암동 전체를 관할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입주가 마칠 즈음이면 6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보여 더욱 교세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교구 본당명 결정 기준에 의해 2016년 당시 행정동명에 따라 위례창곡동 성당으로 명명되었던 위례성데레사 본당은 서울대교구 관할의 위례신도시 지역(본당 명칭 : 위례성모승천 본당) 등 두 개의 교구가 존재하는 특수성으로 인해 2017년 현재 사용하는 위례성데레사 성당으로 변경되었다.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신축 성전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상작들을 감상하고 있다.


                                                                                                                     취재(사진,글) : 수원교구 홍보국 명예기자 배정애(가브리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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