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제2대리구청 교육관 및
성령쇄신봉사회 성당 봉헌식 거행
·교구 복음화 사업과 활성화를 위해 운영
·건물 1층~4층 교육관, 지하 1~2층 성령쇄신봉사회
·성령쇄신봉사회 30여 년 만에 이룬 보금자리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감사 미사에서 성전을 축성하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 제2대리구청 교육관 및 성령쇄신봉사회(영성지도 김대우 모세 신부) 성당 봉헌식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97 현지에서 지난 4월 30일 거행됐다.
이날 봉헌식에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하여 교구 사제단, 성령쇄신봉사회 김선호(요셉) 회장 및 성령쇄신봉사회 회원들과 평신도 협의회 회장단, 건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대리구청 교육관은 대리구제 개편에 따라 대리구 내 복음화 사업 운영 및 활성화 목적으로 증축되어 2020년에 이미 사용 승인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여 만에 공식적인 봉헌식을 거행하게 됐다.
교육관은 연면적 2,259.555㎡, 건축면적 369.39㎡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제2대리구청 부서와 교구 제단체는 지상 1~4층에 위치한 소강당, 대강당, 회합실, 연습실, 제단체 사무실을 사용하고, 성령쇄신봉사회는 지하 1~2층에 위치한 성전, 사무실, 회합실을 사용한다.
이날 감사 미사에서 이용훈 주교는 “우리의 정성된 기도와 염원이 주님께 도달되어 성령쇄신봉사회 가족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졌다.”며, “부활 시기에 봉헌식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새롭게 증축된 교육관에서 교구 여러 단체의 모임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교구 복음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에서 부동산 봉헌 증서를 이용훈 주교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1974년 성빈센트병원에서 성령기도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한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성령쇄신봉사회의 보금자리인 ‘기도의 집’ 건립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였다.
30여 년 만에 보금자리를 이룬 성령쇄신봉사회는 기존 기도의 집 건립을 위해 갖고 있던 부지(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208-1 외 10필지)를 교구 목적사업에 사용하기를 바라며 교구에 봉헌했다.
취재(사진,글) : 수원교구 홍보국 명예기자 김선근(미카엘), 장유선(로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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