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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2022년 주님 부활 대축일 메시지 발표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4-16 조회수 : 1178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2022년 주님 부활 대축일 메시지 발표



·평화를 주시기 위해 부활하신 주님

·상처 입은 이들에게 다가가 이웃이 되어주는 주님 부활의 증인이 되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마음 모아줄 것 요청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아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구민들을 위로하는 부활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부활 메시지에서 이용훈 주교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인간의 무분별한 오용과 파괴로 인해 고통을 받는 어머니인 지구를 위해, ‘전쟁으로 내몰린 이들을 위해 빛과 희망을 선사하며 평화를 주시기위해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했다.”(요한 20,9 참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끝까지 당신 자녀인 우리를 지키시는 자비와 사랑이 가득한 분이시라며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쟁과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슬픔과 절망 속에 있는 이들을 위로했다.

 

이용훈 주교는 주님 부활의 기쁜 소식은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자비로운 아버지의 사랑을 전파하도록 파견하신다며, 가난한 이들을 위해 착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버림받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다가가 이웃이 되어주는 주님 부활의 증인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찬미 받으소서 7년 여정에 따라 교구, 본당, 가정 모든 공동체에서는 지구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라며, 특히 ‘2030년 교구 에너지 자립‘2040년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이란 목표를 달성하는데 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도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이용훈 주교는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모두 노력해야 한다.”라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인용하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내란과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고, 특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노력에 힘과 마음을 모아줄 것을 바랬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복음화의 사명이 있다며, 가난한 이들에게 자비를 실천하고, 공동의 집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태환경을 회복하는 데에 함께 참여하며,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과 연대하는 이 길에 우리 모두 온 힘을 모아 일치하며 정진하자고 교구민들에게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되는 주님 부활 대축일 메시지는 2022417일 수원주보 특집호를 통해 원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영상은 16일부터 수원교구 홈페이지와 유튜브 천주교 수원교구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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