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수도회 최초 해외선교 홍보대사
·이달 30일, 수원교구청에서 위촉식 개최
·다양한 해외선교 홍보 활동 기대
배우 심혜진(데레사)씨가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 해외선교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6)라는 말씀에 따라 2008년 처음으로 선교 사제를 파견하기 시작한 수원교구는 배우 심혜진씨를 해외선교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수원교구 해외선교 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달 30일 수원교구청에서 열린다.
해외선교와 관련하여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교구와 수도회를 통틀어 이번 수원교구가 최초이다.
1986년 CF 광고 모델로 데뷔한 심혜진씨는 1996년 대종상(은행나무 침대), 청룡영화상(박봉곤 가출 사건), 백상예술대상(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에서 수상의 영예를 누린 이력이 있다. 또한, 이듬해인 1997년 대종상(초록물고기)과 백상예술대상(초록물고기)에서도 연달아 수상하며 대중들로부터 당대 최고의 스타로 사랑받았다.
<안녕, 프란체스카>, <킬미, 힐미>, <힘쎈여자 도봉순> 등 수 편의 드라마, 영화, 광고,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심혜진씨는 현재 KBS2TV 저녁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맹옥희 역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해외선교 홍보대사’가 된 심혜진씨는 홍보대사로서 또 가톨릭 신자로서 해외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원교구 해외선교의 모습을 소개하고 모금 및 후원을 독려하는 홍보 영상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수원교구는 지난 2004년 수원교구 제3대 교구장 최덕기 주교의 아프리카 수단 현지 답사를 시작으로 해외선교를 시작했다. 교구는 미사와 성사 거행뿐만 아니라 열악환 환경에 놓인 이들을 위해 우물 파기 사업, 교육 사업, 급식 지원 사업, 구호품 전달, 농업 선진화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해외원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남아메리카 페루와 칠레, 아프리카 남수단과 잠비아 등 7개국에 23명의 수원교구 소속 해외 선교 사제가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현재 2,153명의 개인 후원자와 25개 단체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