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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원교구 제3대 교구장 최덕기 주교 수품 25주년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2-23 조회수 : 2039

수원교구 제3대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교 수품 25주년 맞아

222일 수원교구청에서 감사 미사 봉헌




수원교구 제3대 교구장을 역임한 최덕기(바오로) 주교의 주교 수품 25주년 감사 미사222, 수원교구청에서 봉헌됐다.

 

최덕기 주교의 주례로 봉헌한 이번 감사 미사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와 교구청·대리구청 사제단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하여 진행하였다.


성 베드로 사도좌 축일인 이날, 최덕기 주교는 미사 중에 배움도 많지 않고, 다혈질이었던 베드로 사도가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가 된 이유는 그리스도의 정체성에 대한 깨달음과 주님께 대한 큰 사랑이었다.”면서 신앙생활을 잘해나가기 위해 주님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신앙 고백, 그리고 주님을 끝까지 사랑하는 큰 사랑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사 후 이어진 축하식에서 이용훈 주교는 최덕기 주교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이성효 주교는 축사를 통해 우리 교구 설정 당시와 비교해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큰 성장을 이루었음은, 최 주교님이 남기신 시노두스 정신과 재임 동안 일 년에 10개 본당씩 본당이 신설되는 저력 때문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이성효 주교는 최덕기 주교님께 은경축 미사에서 하모니카 연주를 청했더니, 흔쾌히 희망의 속삭임을 연주하겠다고 하셨다.”면서, “이 말을 듣고, 모두가 희망의 속삭임의 주인공이 되고, 또 희망의 속삭임을 우리 교구 안에 퍼트릴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할 때, 최 주교님의 기쁨을 우리가 나누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마친 후 최덕기 주교의 하모니카와 이성효 주교의 색소폰 합주로 희망의 속삭임을 연주하자 참석한 사제단의 뜨거운 박수가 성당을 가득 메웠다.

 

앵콜 연주로 화답한 최덕기 주교는 답사를 통해 건강상 이유로 일찍 교구장직을 물러났지만, 모든 것이 축복이었다.”면서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용훈 마티아) 교구장 주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1996222일 주교품을 받은 최덕기 주교는 1997925일 수원교구 제3대 교구장으로 착좌해 2009330일 교구장직을 사임할 때까지 13년 동안 재임하였다. 이후 산북 공소를 거쳐 고초골 공소에 기거하면서, ‘고초골 피정의 집에서 피정 지도를 하며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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