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사항 발표
□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1월 27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 조치사항에 따르면, 교구는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지역별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지구장 사제가 지구 사제들과 협의하여 미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본당의 미사 중단 여부는 지구 사제단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만일, 미사 봉헌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미사 참례자 수를 성당 좌석 수의 20%로 제한’해야 한다. 하지만, 성당에서의 모든 모임과 식사는 미사 중단 여부와는 상관없이 금지된다.
□ 수원교구는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 1단계 사목 조치’를 공지한 이후 여러 차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목조치와 지침을 발표하여 시행해 왔다.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에는 증상이 있는 신자들은 2주 동안 스스로 자가격리를 취하도록 안내했으며, 본당 미사 봉헌 여부에 대해서는 해당 지구장 사제와 협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 경기 남부를 관할하는 수원교구는 219개 본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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