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교구청에서 열린 직암선교후원회 시노드 영성 피정 중 김동원 신부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직암선교후원회 제공
직암선교후원회(회장 황일권 루치아노, 영성지도 김동원 비오 신부, 이하 직암회)는 9월 28일 교구청에서 시노드 영성 피정을 진행했다.
시노드 영성 피정은 강의를 통해 시노드 영성에 관해 배우고 성체조배와 성령 안에서의 대화를 체험하면서 회원들의 선교 여정 안에서 시노달리타스를 실현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피정에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피정 중 회원들은 ▲시노드 영성이란 무엇인가–김동우(바오로) 신부 ▲동티모르 선교체험–정옥금(클라라) ▲유대를 이루고 공동체를 건설하기-정운준(요한 세례자) 교수 등의 강의를 들었다.
또한 각 강의를 마친 후에는 9개의 조로 나뉘어 본당과 교구의 삶 안에서 시노달리타스의 체험, 다양한 은사와 성소와 직무의 참여, 사명과 참여를 위한 식별의 역동성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체험을 발표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동원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교회가 나아갈 길은 시노달리타스에 있다고 하셨듯이 이번 피정의 목적은 성령 안에서 시노드 영성을 나누는 것”이라면서 “피정에서 작은 침묵을 가지며 성령께서 인도해 주심을 체험하고 나누면서 풍성한 은총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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