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리 이성효 주교 ‘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를 주제로 강의해
‘2024 시그니스 아시아 총회’가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 가톨릭 언론인 단체인 ‘시그니스 아시아(SIGNIS Asia)’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의 주제는 ‘평화의 문화를 위한 디지털 세계에서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이다.
총회에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가정과생명위원회 위원장 겸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를 주제로 강의했다.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Wisdom of the Heart: Towards a Fully Human Communication(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 : 완전한 인간 소통을 향하여)’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이성효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홍보주일을 맞아, '인공 지능과 마음의 지혜: 온전한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향하여'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면서, "교황의 메시지와 질문은 'AI와 윤리'라는 더 넓은 주제에 직간접적으로 접근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인간의 취약성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AI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말한 이성효 주교는 "AI 시대의 윤리는 포용성의 미덕에 기반한 휴머니즘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하며, "이 휴머니즘은 우리의 연민, 겸손, 칭찬, 평화로부터 시작된다."고 부연했다.
‘2024 시그니스 아시아 총회’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 연설(시그니스 일본 고문 사카이 토시히로 주교 : 일본 오사카-타카마수대교구 보좌 ) ▴패널 토론(‘평화의 문화를 위한 디지털 세계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청소년·여성·평신도 전문가의 관점) ▴강의(이성효 주교 : ‘인공지능과 마음의 지혜)가 진행됐다.
25일에는 ▴강의(Mr.Mennen Aracid 필리핀 마닐라 대학 교수: Making AI Work for Faith-Related Work and Missions) ▴일본 선언문 발표(Mr.Makoto Yamada & Ms.Erika Ukai : 교회와 평화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열망) ▴워크숍(어떻게 이번 주제 ‘평화의 문화를 위한 디지털 세계에서의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적용할 것인가?) ▴시그니스 아시아 비준 검토 ▴영화상영(‘WATER, NOT WEAPONS’)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26일에는 ‘일본 성지 순례’와 폐막식이 준비되어 있다.
▴첫째 날 일정 중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시그니스(SIGNIS)’는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인가받은 언론과 출판, 미디어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종사하는 가톨릭 평신도 단체다. 공식 명칭은 세계 가톨릭 커뮤니케이션 협회(World Catholic Association for Communication)이다.
시그니스 아시아 총회는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시그니스 가입국은 100여 개국이다.
시그니스 아시아 홈페이지(www.signisas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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