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8월 16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수원교구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번 예방에는 교구 홍보국장 이철구(요셉) 신부, 성소국장 안준성(마티아) 신부를 비롯하여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이 배석했다.

우원식 의장은 “예수님의 삶처럼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들과 함께 사는 천주교가 국민에게 큰 위안을 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 땅에 평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함께해주어 늘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이용훈 주교는 “그리스도교 가치는 ‘사랑’이다.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취임 후 국회 정상화와 국민을 위해 애써주어 감사하다며,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해 좋은 법을 많이 제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