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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포토] 제21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7-16 조회수 : 607

수원교구 21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713일 수원교구청에서 거행된 파견 미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교구 청소년국(국장 이헌우 마태오 신부)이 주관하고 교구 사회복음화국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허현 요한 세례자 신부)가 후원한 이번 성지 순례는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시편 130,2)를 주제로 76일부터 13일까지 78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도보 성지순례에 참가한 이들은 참가자 38명과 봉사자 24명 등 총 62명이다.(사진_21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단 제공)

이들은 4개 성지(해미 성지, 공세리 성지, 미리내 성지, 요당리 성지) 구간을 도보로 순례하며 그 걸음을 주님께 봉헌하고,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 기원과 신앙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본받기위한 목적을 갖고, 201km에 이르는 도보 성지순례길을 완주했다.

 


▲ 파견 미사를 주례한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도보 성지순례 중에는 모든 것이 버겁다. 뜨거운 햇빛을 가려줬던 그 모자마저도 순례가 끝난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 이렇듯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부름에 응답하는데 갖춰야 할 것이 그렇게 많지 않음을 체험하도록 우리를 이끄셨다.’고 말했다.

, ‘자발적으로 신앙을 일궈낸 한국천주교회 신앙 선조의 뒤를 잇는 여러분들은, 신앙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 중 21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수료식이 있었다.

이성효 주교가 묵주기도 봉헌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순례단은 총201Km 316,676보를 걸으며 묵주기도 21,668단을 봉헌했다.

 



이어, 완주자 24명에게는 '완주증'이, 수료자 38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성효 주교에게 수원교구기, 태극기, 청년도보기가 전달되고 있다.

 


파견 미사에 함께한 가족, 본당 청년들과 참가자들이 78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동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방채림(소화데레사. 왕림 본당) 씨가 도보 성지순례참가 후기를 말하고 있다.

방채림 씨는 체력적으로 힘든 순간에 서로 이끌어주고 격려하는 이들을 보면서, 나만을 위한 발걸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해 걸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발맞춰 걸어주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투병 중이지만 용기를 내 제18기에 이어 두 번째로 스태프로서 함께 했다는 진선훈(레오. 매탄동 본당) 씨는,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계획하고 계셨다.'라면서 '우리가 함께 걸었던 그날의 순간을 기억하며 남은 삶을 순종하고 감사하며 주님을 체험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효 주교와 사제단이 마침 강복을 하고 있다.

 



미사 후 참석자들이 이성효 주교와 함께 제21기 도보 성지순례 주제가인 그분께로 한 걸음씩(야훼이레 371)’을 부르며 도보 성지순례 완주를 자축하고 있다.

 


78일간 함께한 참가자들이 평화의 인사를 나누며 포옹하고 있다.



21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는 교구청에서 발대 미사를 봉헌하는 것으로 여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

순례단은 해미 성지(1), 덕산 성당, 삽교 성당(2), 도고 성당, 공세리 성지(3), 팽성 성당, 공도 성당(4), 양성 성당, 미리내 성지(5), 오산 성당(6), 요당리 성지, 갓등이 피정의 집(7)을 거쳐 교구청으로 돌아오는 201Km의 여정을 파견 미사로 끝마쳤다.(사진_21기 청년 도보 성지순례단 제공)

 

한편, 3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단기 도보 성지순례919()부터 22(주일)까지 실시된다.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731()까지 교구 청소년국(031-8019-5396)으로 신청하면 된다.

 

취재. 사진_ 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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