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과 안산지역 4대 종교 지도자들이 지난 12일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 지역 내 4대 종교 지도자(▲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가 재개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역 내 종교 간 화합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개됐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함께 ▲최바오로 고잔성당 주임신부 ▲유선오 안산기독교총연합회장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 ▲월광사 보광스님 ▲연화사 태휴스님 ▲오영철 고잔성당 평신도 총회장 ▲이시은 원불교 수원지구장 ▲방길튼 원불교안산국제교당 교무 등 지역 종교 지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와 각 종교가 가진 의미와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시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대통합이라는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분기별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종교인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종교인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회의 소외된 약자들을 따뜻하게 비추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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