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가, 6월 1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한인 공동체 본당을 사목 방문했다.
12박 13일의 일정으로 이루어진 사목 방문에서 이성효 주교는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본당과 산호세 한국 순교자 본당 한인 공동체를 방문해 신자들과 미사를 봉헌했으며, 샌프란시스코 대교구장 Salvatore Joseph Cordileone 대주교와, 산호세교구 Oscar Cantu 주교와의 만남을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본당에는 구영생(바오로) 신부가, 산호세 한국 순교자 본당에서는 정재훈(대건안드레아) 신부, 정도묵(가브리엘) 신부가 수원교구에서 파견돼 사목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교구 홍보국장 이철구(요셉) 신부, 사무처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가 동행했다.
▴샌프란시스코대교구장 Salvatore Joseph Cordileone 대주교와 이성효 주교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성효 주교가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본당(주임 구영생 바오로 신부) 공동체와의 만남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산호세교구 교구장 Oscar Cantu 주교와 주교관에서
▴샌프란시스코대교구에서 사목 실습(파견) 중인 최형준(대건안드레아), 전태영(스테파노) 교구 신학생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이성효 주교는 6월 23일, 산호세 한국 순교자 본당(주임 정재훈 대건안드레아 신부, 보좌 정도묵 가브리엘 신부)에서 청년 미사를 주례했다.
강론을 통해 이성효 주교는 본당 주보이기도 한 ‘한국 순교 성인들의 삶’에 대해 언급하며, ‘갖은 역경 속에서도 주님을 알지 못하던 조선에 신앙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고생한 한국 천주교 창립 선조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그리고, “미국 생활이 힘들 때, 다시 한 번 신앙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꺼내 보자.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왜 겁을 내느냐, 왜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라는 말씀을 들을 때 ‘예, 저는 주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