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가 성전을 신축 중인 본당에 지원하는 ‘신축 보조금’ 전달식이 4월 3일 수원교구청에서 있었다.
이번에 성전 신축금을 지원받은 본당은 제1대리구 기흥지구 상미 본당(주임 최범근 요한 사도 신부)이다.
▴이용훈 주교는 전달식을 통해, 상미 본당 최범근 신부에게 신축 지원금 1억 원과 증서를 전달했다.
총회장 홍재도(바오로), 주임 최범근 신부가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관리국장 황현(율리오) 신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전달식에서, 신갈 성당과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생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전 신축을 위해 애쓰는 본당 신부와 신자들을 격려하며, ‘교구의 신축 지원금이 신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범근 신부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신자 수가 2천 명이 조금 안 되지만, 공동체 모두 간절하고 기쁜 마음으로 성전을 짓고 있다. 신자 모두가 교구의 관심과 지원을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가 상미 본당 공동체로부터 받은 장미화관을 살펴보고 있다.
▴상미 본당 공동체에서는 성전 건축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장미화관을 선물하고 있다.
가정용 성모상에 씌우도록 만든 작은 장미화관은 본당 신자들이 기도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다.
▴2023년 11월 18일 기공식을 한 상미 성당은 현재 공정률 14%로, 내년 부활 대축일 미사를 새 성전에서 봉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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