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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포토] 2024학년도 수원가톨릭대학교 ‘착의식 및 직 수여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3-05 조회수 : 819

2024년 수원가톨릭대학교(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총장 박찬호 필립보 신부) ‘직 수여식31일 수원가톨릭대학교 대성당에서 있었다.

 

미사 중 있은 착의식 및 직 수여식을 통해 21명이 착의(着衣)했으며, 23명이 독서직을, 11명이 시종직을 받았다.



착의식 및 직 수여식미사는 이용훈 주교 주례,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와 춘천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김주영 주교가 착의 대상자에게 중백의를 입혀주고 있다.



이날 착의한 신학생은 총 21(수원교구 15, 원주교구 3, 춘천교구 3)이다.


수원교구 19, 춘천교구 3, 마리아의아들수도회 1명 등 총 23명이 독서직을 받았다.



조규만 주교가 독서직수여 기도문을 바치고 있다.



신학생 11(수원교구 3, 원주교구 4, 춘천교구 1, 함흥교구 1,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2)은 사제와 부제를 도와 제대에서 봉사하는 직무인 시종직을 받았다.

이용훈 주교가 성작 위에 시종직을 받는 신학생의 손을 얹고 기도문을 바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에 앞서, ‘착의식, 독서직·시종직 수여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난다.’면서, ‘오늘 예식을 통해 직분을 받은 신학생들이 주님 대전에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맡은 소임에 따라 주님의 참된 사제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착의식 및 직 수여식미사에는 사제단과 신학생, 신자들이 참석했다.



▴'시종직'을 받은 신학생들이 주교단(김주영 주교, 이용훈 주교, 조규만 주교), 교수 사제단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독서직'을 받은 신학생들과 사제단 기념 사진



착의를 한 신학생들이 사제단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착의식·독서직·시종직

 

착의식은 성직자의 고유한 복장인 수단과 전례 및 성사 거행을 위해 착용하는 중백의를 수여하는 예식이다. 수단과 중백의를 입는 신학생들은 세상에 대하여 자신을 죽이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며 교회를 위해 진리의 증거자와 사랑의 봉사자로 살 것을 다짐해야 한다(이찬우."착의식, 한국가톨릭대사전10, 8041 참조).

 

독서직은 미사와 성사 거행에서 복음을 제외한 성경을 봉독하는 직무이다(로마미사경본총지침, 99항 참조). 독서직을 수여받은 신학생들은 말씀 봉사를 수행하면서 기도와 학문의 대상인 하느님의 말씀으로 자신을 변화시키라는 요청을 받는다(사제성소의 선물72항 참조).

 

시종직을 받은 이들은 성찬 전례를 위해 제대와 거룩한 그릇을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에 비정규 분배자로서 신자들에게 성체를 나누어 주는 임무를 맡는다(로마미사경본총지침98항 참조). 시종 직무를 통해 이들은 성찬례와 공동체 안에서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더욱 깊이 참여하라는 요청을 받는다(사제성소의 선물72항 참조).

 

 

취재·사진 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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