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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여성연합회 제44차 정기총회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2-28 조회수 : 387

2월 22일 교구청에서 열린 제44차 교구 여성연합회 정기총회 중 회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교구 여성연합회(회장 이애경 에스텔, 영성지도 유승우 요셉 신부)는 2월 22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실시, 제21대 회장으로 이애경(에스텔) 회장을 선임했다.

여성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2023년 사업을 결산하고 2024년 사업 계획을 검토, 앞으로 한 해 동안 여성연합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총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발표 ▲모든 일에 앞서 기도하고 성령의 뜻을 청하며 ▲나프로 임신법을 알림으로써 하느님 창조질서 보전에 협력하고 ▲생태적 회개를 위해 제로웨이스트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성연합회는 올 한 해 교육을 통해 여성사도직을 활성화하고, 자녀 신앙생활 활성화와 저출산 문제 해소에 동참하며, 지역 내 소외받는 이들을 돌보며 사회복음화에 앞장서고, 생명수호와 환경보존 운동을 적극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총회 중에는 제19·20대 여성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정미향(루치아) 회장에게 감사패와 제21대 여성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이애경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 여성연합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미리내성지 전담 지철현(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초청, ‘복음적 삶’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여성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5차례에 걸쳐 ‘복음적 삶’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교구 여성연합회는 그리스도의 왕직인 봉사, 소외계층 지원활동, 생명수호운동, 생태운동 등 교구 여러 분야에서 여성의 몫을 당당히 해왔다”고 치하했다. 이어 “교회 모든 활동의 최종목표는 선교인데, 입교와 세례만이 아니라 삶을 통해서 세상에 복음의 진리를 비추는 것이 선교”라면서 “교구뿐 아니라 본당에서도 부단히 함께 협력하며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2월 22일 교구청에서 제44차 교구 여성연합회 정기총회 중 문희종 주교가 파견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2월 22일 교구청에서 제44차 교구 여성연합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문희종 주교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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