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조원솔대본당 신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를 담근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조원솔대본당 제공
제1대리구 조원솔대본당(주임 유해원 다니엘 신부)은 11월 18일 성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본당 신자들이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다. 본당은 2010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본당은 본당 구역봉사자들과 사회가정복지분과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 및 시설을 선정, 이날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본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자동장애인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 가톨릭 여성의 집, 해뜨는 집,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원관구 등 시설들과 취약계층 가정 22세대 등에 총 13㎏씩 49박스의 김치를 전했다.
이날 김치를 전달 받은 이 데레사씨는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언젠가 건강이 허락한다면 작은 봉사라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