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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CLC 이냐시오 영성강좌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10-30 조회수 : 507

일상 속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으로 안내



10월 10일 현재우 교수가 이냐시오 영성강좌 ‘예수님과 인생을 걷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CLC(회장 전향수 엘리사벳, 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10월 10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이냐시오 영성강좌 ‘예수님과 인생을 걷다’의 첫 강의를 열었다.

이번 영성강좌는 평신도의, 평신도에 의한, 평신도를 위한 이냐시오 영성강좌다. 강의를 마련한 CLC(Christian Life Community)는 이냐시오 성인의 영성을 따르는 평신도들로 구성된 교황청 인준 국제 공동체다. 수원CLC는 영성강좌를 통해 평신도들이 삶 안에서 어떻게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식별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이냐시오 영성을 바탕으로 전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그동안 수원CLC가 진행해온 ‘예수님께 인생을 묻다’의 심화강좌에 해당하는 강의지만,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현재우(에드몬드) 교수가 강의하는 이번 강좌는 6주간에 걸쳐 ▲나는 왜 이 세상에 왔는가? ▲예수님 안에서 나를 보다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 만나기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길-관상 ▲예수님의 선택-식별 ▲예수님과 인생을 걷다 순으로 진행된다. 첫 강의에는 70여 명이 함께했다.

현 교수는 강의를 통해 “오늘날 세상의 특징은 ‘복잡’하다는 것과 사람들이 ‘주체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이냐시오 성인이 살던 시대가 유럽 전체의 혼란기였고, 이냐시오 성인은 그 속에서 주체적으로 영성을 찾아나간 분”이라며 “여기서 이냐시오 영성의 현대적인 특징을 찾을 수 있고, 게다가 성인은 평신도로서 살아간 세월이 더 길기 때문에 이냐시오 영성은 평신도에게 도움이 되는 영성”이라고 소개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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