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과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이 함께 바자를 마련한다.
수원교구 여주본당은 28일 오전 10시 성당 앞마당에서 지역 사회 장애인 시설인 오순절평화의마을, 여주 라파엘의집, 다산하늘센터와 함께 ‘여주 시민과 함께하는 통합 바자 다오라’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바자는 치솟는 난방비 등으로 시설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거주 시설의 어려움을 전해 들은 본당 측이 바자 개최를 계획하게 됐고, 시설들이 의기투합해 함께하게 됐다. 이날 바자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함께 생활용품, 건강보조식품 판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 공연도 선보인다.
여주본당 주임 백승현 신부는 “이번 바자를 시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개선하고, 민관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여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순절평화의마을 박힘찬 신부도 “이번 바자가 여주 지역 장애인거주시설의 통합과 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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