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이종인, 영성지도 김경욱 신부)는 9월 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19차 전국 울뜨레야 대회를 개최한다.
수원교구 꾸르실료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6500여 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뜨레야 대회는 묵주기도와 교구 및 본당별 기수단 입장, 참가 교구 소개, 성직자 담화, 기념 미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상ㆍ순종ㆍ사랑의 꾸르실료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고, 사도적 삶을 충실히 살며, 기도와 봉사를 통해 세상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게 된다. 전국 울뜨레야는 4년마다 열린다.
한편 꾸르실료 한국협의회는 주한 평화봉사단 단장 ‘케빈 오도넬(Kebin O’donell)’과 필리핀 꾸르실료 운동에 깊이 참여하고 있던 ‘에드문도 카이모(Edmundo F. Kaimo)’를 통해 1967년 5월 4일 서울 성수동본당에서 한국 최초의 꾸르실료가 실시되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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