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제2대리구 광주성당에서 교구 성경공부 2023년 1학기 오경1(창세기) 과정 종강 후 수강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구 성경공부 2023년 1학기 강좌가 각 본당별로 5월 29일~6월 2일까지 마무리됐다.
교구 복음화국(국장 이승환 루카 신부)은 이번 학기에 첫걸음 과정 25개 반, 통독 과정 31개 반, 일반 과정 126개 반, 은빛 과정 43개 반, 지혜 과정 20개 반 등 총 245개 성경공부반을 운영했다. 전 학기에 비해 37개 반이 더 늘었다.
제2대리구 광주본당(주임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은 5월 30일 오전 11시 본당 교육관에서 교구 성경공부 일반과정 오경1(창세기) 1학기 강좌를 끝마쳤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명자(클라라·분당성루카본당) 교구 성경교육봉사자는 구약의 둘째 권으로 오경 중 하나인 ‘탈출기’의 초반부(탈출 1-12장)를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강의가 끝나고 수강자들은 파스카 축제(탈출 12,1-14)를 재현한 파스카 예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예식에서 과거에 이뤄진 구원을 기억하고 현재 여기에서도 우리 구원이 이뤄지도록 희망했다. 예식 후에는 구운 닭고기와 쓴나물, 빵과 포도주스 등을 나눠 먹기도 했다.
종강 후 수강자 42명 가운데 9명이 개근상을, 출석률 67% 이상인 수강자 34명이 수료증을 각각 받았다.
본당 임미애(마리아) 교육분과장은 “코로나19가 이제 사실상 엔데믹에 접어듦에 따라 2학기 성경공부 오경2 강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말씀에 머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구 복음화국은 교구 설정 60주년 제57차 교구 성경특강을 6월 13일 분당성요한성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성서신학 박사인 남재현 신부(티모테오·주교회의 관리국장)가 ‘무엇을 찾느냐?’(요한 1,38)를 주제로 5시간에 걸쳐 강의를 펼친다.
5월 30일 제2대리구 광주성당에서 김명자(클라라) 성경교육봉사자가 교구 성경공부 2023년 1학기 오경1(창세기) 과정 마지막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