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제2대리구 본오동 성당(주임 정영철 안토니오 신부)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성전 입당미사가 봉헌됐다.

본오동 본당에서는 지난 2021년 7월 29일부터 약 20개월에 걸쳐 기존 건물 내·외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본오동 본당은 그동안, 일반 용도로 설계된 건물을 매입해 성당으로 사용해 왔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입당을 계기로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주님께 큰 찬미를 드리는 본오동 본당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자비 주일을 맞아 주님 자비의 마음으로 오늘날 물질주의, 편의주의, 이기주의, 생명경시 풍조로 내닫는 이 세상에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비추는 촛불의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입당 미사를 마치며 이용훈 주교와 주임 정영철 신부, 교구 사제단이 강복을 주고 있다.

▴본오동 성당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성당 건물에는, ▫1층 안산가톨릭회관, 교구생명센터 ▫2층 소성전, 사무실, 사제집무실, 제단체 회의실 및 교리실

▫3층 대성전 ▫4층 이주사목위원회 안산엠마우스 공동체 ▫5층 본당 청소년위원회 교리실 ▫6층 식당과 성모동산 ▫7층 사제관이 자리한다.

▴본오동 성당 제단

▴입당 미사 후 안산엠마우스 공동체 신자들이 이용훈 주교, 정영철 신부와 성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