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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본당새 사제 "봉사하며 부활 기쁨 나누고파"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3-04-19 조회수 : 859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한 사순 시기.
 
기도를 부탁하는 신자들에게서 삶의 희로애락을 많이 보고 듣고 느끼게 됐다고 회고합니다.
 
신자들의 고해를 듣고 성사를 집행할 때면 어떻게 위로와 용기를 드려야 할지 종종 난감할 때도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추경태 신부 / 수원교구 신봉동본당 보좌> 
"고백을 들으면서 도대체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까 하고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에 또 경험이 많은 사제였다면 제가 더 아는 것이 많았다면 또 그분께 더 많은 위로와 용기를 드릴 수 있을 텐데 하는 그런 아쉬운 마음도 자주 들고요."

그럼에도 미사와 성사 안에서 부활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주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 낮고 겸손한 사제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건 다름 아닌 신자들의 격려와 사랑입니다.
 
<추경태 신부 / 수원교구 신봉동본당 보좌> 20초간
"신부님 우리 신봉동성당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이렇게 격려를 해 주십니다. 그 말씀을 들을 때 저는 한편으로는 온전히 또 사랑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 형제님의 말씀 덕분에 용기를 얻어서 또 우리 교우 분들 더 많이 사랑하면서…"
 
남은 부활 시기, 새 사제로서의 다짐은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추경태 신부 / 수원교구 신봉동본당 보좌> 
"제가 예전에 사회복지 실습했던 또 용인의 요한의 집이나 이런 곳도 방문해서 또 복지기관도 방문해서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그런 시간도 가져보고 싶고요. 또 그 외에도 제가 봉사할 수 있는 부분도 찾아서 함께 봉사하면서 부활의 기쁨을 나누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두 손을 꼭 모은 사제의 간절한 기도는 본당 공동체 신자들과 함께 희망하며 사랑의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추경태 신부 / 수원교구 신봉동본당> 
"우리 교우 분들께서도 주님 부활의 기쁨을 누리면서 기쁘고 또 희망차게 삶을 잘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기쁨을 주변 이웃들에게도 전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저도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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