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정신에 따라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2022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가 12월 10일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김창해 요한 세례자 신부) 산하 장애인·교정·이주사목위원회 등의 성직자·수도자 및 자원봉사자와 각 본당 사회복지분과,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이하 빈첸시오회) 구성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1부 바이올리니스트 오혜승(체칠리아)씨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2부 황보현(빈첸시아)씨의 과학마술체험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들은 3부 감사미사 봉헌에 이어, 우수활동사례 단체 시상,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 후 교구청 식당에서 만찬도 같이 했다.
우수활동사례 시상식에서는 교정사목위원회 예비신자 교리교사회 등 9개 단체가 ‘성 다미아노상’(상금 각 10만 원), 생태환경위원회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 등 5개 단체가 ‘성 프란치스코상’(상금 각 30만 원), 제1대리구 원천동본당 빈첸시오회 등 2개 단체가 ‘성 마더 데레사상’(상금 각 50만 원), 제2대리구 본오동본당 빈첸시오회가 ‘성 빈첸시오상’(상금 1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김창해 신부는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올 한 해 봉사 활동으로 하느님 나라는 그만큼 더 확장됐다고 본다”면서 “하느님 보시기에 예쁘게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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