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상현동본당 대림 특강 중 홍성남 신부가 코로나19 이후 신앙생활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제1대리구 상현동본당(주임 송영오 베네딕토 신부)은 11월 26일 서울대교구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소장 홍성남(마태오) 신부를 강사로 초청, ‘코로나19 이후 신앙생활’을 주제로 2022 대림 특강을 마련했다. 이 특강에는 300여 명 신자들이 참석했다.
홍성남 신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3년 이상 불가피하게 느슨한 격리(隔離)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간절한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몸의 악성 종양인 암세포 등을 없애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를 생성하는 것이 웃음”이라며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고 환하게 웃는 함박웃음, 매우 즐거운 표정으로 한바탕 크게 웃는 파안대소(破顔大笑), 손뼉을 치며 크게 웃는 박장대소(拍掌大笑)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덧붙였다.
본당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8시 ‘생태와 기후변화 위기 속에 신앙인들이 살아가야 할 자세’를 주제로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요한 세례자) 신부를 초대해 한 차례 더 대림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