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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2022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어울마당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1-16 조회수 : 882

체험 통해 또 한 뼘 성장… “미래는 우리가 이끌어 갑니다”



11월 12일 수원 소화초등학교에서 열린 2022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어울마당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남승용 십자가 요한 신부)는 11월 12일 수원 소화초등학교에서 2022년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어울마당은 각 본당에서 활동하는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단원과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어울마당은 ‘나만의 나무 책갈피’, ‘자투리 가죽 그립톡’ 만들기 등 야외 부스 체험 활동 및 먹거리 부스 프로그램이 사전 행사로 준비됐다.

오후 2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이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가 참여한 가운데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포상과 사례발표,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에서는 댄스크루 블링크(BLINK)와 래퍼 가오가이가 출연해 더욱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시상식에서 제2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 ‘바로보기’가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됐으며 제2대리구 동판교본당 ‘양파’가 우수동아리로 뽑혔다. 아울러 정채원(사라·제2대리구 위례성데레사본당)양을 비롯한 12명이 우수 청소년상을 받았으며, 장현주(마리아·제1대리구 영통성령본당)씨 등 4명이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바로보기’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으로 천 주머니를 만들어 나누고, 생태계 유해식물 제거 캠페인과 공익광고 카드 뉴스 캠페인 및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활발한 봉사를 펼쳤다. ‘양파’는 2021년 설립된 신생 동아리임에도 털모자 뜨기 및 기부, 환경정화 캠페인, 환경교육 교구 제작 및 기부 등 적극적인 봉사를 진행해 우수동아리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문희종 주교는 이날 축사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어렵고 아픈 이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교회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면 존재할 가치가 없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지체인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 안에서 특별히 가난한 이들, 나약한 이들, 또 우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문 주교는 “세상에는 우리가 도와야 할 많은 이들이 있다”며 “인류애를 실천할 기회에 청소년 여러분들이 많이 봉사해주기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봉사를 응원해주고 지지해 주시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건청소년회는 2008년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을 발대해, 봉사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진정한 희생과 사랑의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동아리는 각 본당 혹은 지구 내에서 결성되며 청소년들은 지도자 교사와 함께 봉사 활동 및 교육에 참여한다. 현재 17개 동아리가 있고 385명 청소년이 활동 중이다. 지도자는 54명이다.

11월 12일 수원 소화초등학교에서 열린 2022년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어울마당 행사 중 참석자들이 나무 책갈피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가톨릭신문 2022-11-20 [제3319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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