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 집 지구 지키기, 복지관도 힘 보탭니다”
기후위기 대응 경영 의지 밝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이하 복지관)은 지난 10월 28일 개관 22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복지 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사랑의 국밥나누기’, ‘사랑나눔 바자’,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은 표창장 수여,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진 ‘ESG경영 선포식’에서는 ‘ESG로 광명하다’라는 비전으로 3가지의 핵심전략인 ‘지속가능한 Green 공간 조성’, ‘사람중심의 소통 플랫폼 구축’, ‘지역과 함께하는 ECO 복지 경영’을 선포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가능한 복지 경영에 대한 추진 의지를 나눴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특별히 선포식에서는 복지관 ESG 경영의 활동 모습이 영상과 내레이션으로 소개됐다. 김수은 수녀는 내레이션을 통해 “우리 복지관은 공동의 집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작은 실천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노력에도 지구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왔고, 그래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ESG를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또 “광명시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우리 복지관은 모든 사업에 ESG 경영을 담겠다”고 말했다.
행사 2부는 ‘사랑의 국밥 나누기’, ‘사랑나눔 바자’,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는 ESG를 주제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로 주스 만들기 등 환경 실천에 앞장서고자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문화공연으로는 ‘ESG에 대해 말하다’를 주제로 한 자기주장 대회, 패션쇼, 아카펠라 메리헤르츠 및 성결대학교 응원단 페가수스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사랑의 국밥 나누기는 우리은행 후원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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