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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갓등중창단 ''위로와 감동의 무대'' 선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1-09 조회수 : 1065


갓등중창단 초창기 단원들이
32년 만에 첫 공연을 열었습니다.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10.29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무대였습니다.

윤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2년 만에 처음으로 서는 무대.

''주님의 기도'' 노래로 공연 시작을 알립니다.

[VCR]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 아버지~"

가슴에 달린 근조 리본에서 알 수 있듯 이번 공연은 특별히 10.29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시절,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젊음을 노래했던 갓등중창단.

수원과 인천교구 사제와 평신도로 서로 다른 성소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 당시 지녔던 열정만큼은 한결같았습니다.

[VCR] "Ecce Ego Mitte Me 오 주여 나 보내주소서~"

주님 사랑을 기쁘게 노래할 때면 관객들은 박수 장단을 맞추며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VCR] "나를 안아 주소서~”

관객 중에는 공연을 보러 멀리 하와이에서 온 신자도 있었습니다.

[VCR] "악수 한 번 해 주시고 진행하겠습니다."

갓등중창단 옛 단원 15명이 차례로 소개될 때마다 환호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VCR] “신봉동성당 조원식 요셉 신부님, 엔지니어 및 총무를 맡으신 오전동성당 현정수 요한 사도 신부님~"

관객들은 저마다 주님 사랑과 위로를 느낀 감동의 무대였다고 행복해했습니다.

<최세경 그레고리아 / 대전교구 월평동본당>
"직접 와서 이렇게 공연을 보니까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예수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정말 듬뿍 받아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고등부 청소년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교리교사는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했습니다.

<정재현 안드레아 / 수원교구 매탄동본당>
"32년 되신 신부님들의 목소리 들으니 감동이 새롭고 정말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신앙의 유산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 함께 한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성효 주교 / 수원교구 총대리>
"오늘 좋으셨죠. 정말 이 열정, 감사드리면서 이 열정을 우리 삶 안에서 실천에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공연은 오는 26일 인천교구 주안1동성당, 다음 달 10일엔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후원금은 가난한 제 3세계 성소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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