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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갓등중창단 32년 만에 첫 공연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10-19 조회수 : 1650




이번엔 코로나19로 지친 신자들에게
선물 될 공연 소식입니다.

수원가톨릭대 갓등중창단
초창기 단원들이
다음 달 5일부터 첫 공연에 나섭니다.

32년 만의 첫 무대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현장을
윤재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먼 훗날 당신 앞에 나설 때 나를 안아주소서~"

[기자] 갓등중창단 옛 단원들의 부드럽고 힘찬 노랫소리가 성당에 울려 퍼집니다.

32년 만에 함께 불러 보는 연습 무대.

진지하고 긴장한 표정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생 시절, 하느님과 이웃을 향한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젊음을 노래했던 갓등중창단.

지금은 수원과 인천교구 사제와 수도자로, 평신도 선교사와 교수로 서로 다른 성소의 길을 걷고 있지만 그 당시 지녔던 열정만큼은 한결같습니다.

[VCR] "D키로 오리지널대로 그냥 D키로, 충분히 잘 할 수 있어요."

1990년 갓등중창단 1집 음반을 낸 후 다시 모인 건 예수님이 주시는 위로의 선물을 모든 이에게 전하기 위해섭니다.

<최재철 신부 / 갓등중창단 OB 콘서트 단장>
"코로나로 고생했던 지금도 아직 그 고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교회도 약간 느슨해져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위로와 용기, 힘을 주는 그런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

30년이 지난 곡들이지만 15명이 내는 화음은 마치 어제 공연처럼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합니다.

<정성일 신부 / 갓등중창단 OB 콘서트 단원>
"옛날 멤버들을 만나서 아주 많이 반갑고 또 옛날의 풋풋했던 그런 어떤 참신했던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하는 그런 시간도 됐던 것 같습니다."

지휘를 맡은 갓등중창단의 맏형 신상옥 선교사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감동 그 자체라고 말합니다.

<신상옥 선교사 / 갓등중창단 OB 콘서트 연출·기획 및 지휘>
"바로 이거다. 바로 그 부르심, 순수함, 열정 그것을 얼마큼 그대로 꽃피우느냐…"

공연에서는 갓등중창단 1집 음반에 실린 ''사명'', ''묵상''과 같은 곡들을 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VCR]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첫 공연은 다음 달 5일 수원교구 신봉동성당을 시작으로 26일 인천교구 주안1동성당,
12월 10일엔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후원금은 동아시아 성소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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