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 내년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수원교구는 9월 26일 부로 ‘수원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임명했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은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가 맡았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교구 사무처장 윤재익 신부, 제1대리구 사무처장 이강건 신부, 제2대리구 사무처장 이재웅 신부, 관리국장 황헌 신부, 성직자국장 심재형 신부, 사회복음화국장 김창해 신부, 성소국장 이상용 신부, 홍보국장 이철구 신부, 교구 복음화국장 이승환 신부, 교구 청소년국장 안민석 신부, 교구 사목연구소장 한창용 신부 등 11명이 참여한다. 또 성남동본당 주임 최재철 신부, 오산본당 주임 안병선 신부, 율전동본당 주임 배명섭 신부, 비전동본당 주임 장명원 신부, 중앙본당 주임 김형중 신부, 신장본당 주임 이용기 신부 등 6명이 위촉위원으로 참여한다. 교구 설정 6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는 10월 7일 교구청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수원교구는 내년 교구 설정 60주년을 앞두고 올해 말까지 교구 구성원들을 향한 ‘경청의 기간’을 갖고 있다. ‘교구와 본당에서 함께 걷기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란 질문을 중심으로 교구, 수도회, 본당 구성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협의하는 과정이다. 수원교구는 경기도 남부지역을 관할하며 1963년 10월 7일 바오로 6세에 교황에 의해 서울대교구에서 분할돼 설정돼 내년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는다. 주보성인은 평화의 모후이다. 2021년 주교회의 교세 통계에 따르면 총 신자 수 86만 6935명 ,주교 4명(현직 3명, 은퇴 1명), 신부 535명, 본당 222개, 공소 18곳이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가톨릭평화신문 2022.10.09 발행[16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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