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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상촌·광주본당 ‘여름신앙학교’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7-27 조회수 : 1136

뜨거운 우리 믿음, 시원한 신앙학교에서 키워가요



7월 23일 광주성당 앞마당 임시 풀장에서 여름신앙학교에 참가한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며 활짝 웃고 있다.


교구 내 성지와 성당에서 각 본당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제1대리구 상촌본당(주임 윤민재 베드로 신부)은 7월 16~17일 어농성지(전담 박상호 바실리오 신부)에서 초등부 여름신앙학교를 열었다.

초등부 고학년(3~6학년) 학생과 교리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여름신앙학교는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이사 2,5) 주제로 성지 성당과 성모상 앞 잔디광장 및 순교자 묘역에서 진행됐다.

신앙학교를 지도한 이택윤(베드로) 보좌신부는 “이번 신앙학교를 통해 교회의 본질은 ‘친교’에서 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교리교사 간, 교리교사와 주일학교 학생들 간 그리고 하느님과 우리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일치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묵상하는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제2대리구 광주본당(주임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은 7월 23일 본당 야외성모상 앞마당에서 주일학교 초등부 저학년 여름신앙학교를 개최했다.

‘금쪽같은 내 어린양’,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시편 16,2)을 주제로 열린 신앙학교에는 유치부~초등부 2학년 어린이들과 교리교사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기도와 율동,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본당은 특히 임시 수영장과 미끄럼틀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초등부 교감 김지연(마리아)씨는 “절기상 대서(大暑)인 오늘 하루는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리교사들이 서로 어울려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식힌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 2022-07-31 [제330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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