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신임 총장 박찬호(필립보) 신부의 파견 예절이 6월 28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예절은 말씀의 전례에 이어 이용훈 주교의 훈화, 박찬호 신부의 신앙선서 및 직무서약, 받아들이는 예식,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용훈 주교는 훈화에서 “수원가톨릭대의 최종 목표는 언제나 변함없이 착하신 목자 그리스도를 온전히 나누며 세상을 복음화하는 데 앞장서는 참 사제 참 목자 참 스승을 양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주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은 사제, 사제단과 일치하는 사제, 신자들을 온전히 섬기며 사랑하고 아끼는 사제, 주님과 교회에 모든 것을 바치는 참 목자 양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신부는 지난 6월 26일부터 수원가톨릭대 제12대 총장 직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4년이다. 취임식은 8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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