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상촌본당(주임 윤민재 베드로 신부)이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며 일상 속 신앙 실천을 위한 총 37가지의 실천 활동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이요한 화백의 ‘예수님의 일대기’ 부활 성화 퍼즐을 맞추는 행사를 벌였다.
3월 6일부터 사순 시기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자들이 실천 내용을 실천표에 기록해 성당 1층에 있는 봉헌함에 넣으면, 본당 사목회가 이를 집계해 실천 50회당 퍼즐 한 조각을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요한 화백의 ‘예수님의 일대기’ 성화는 270×220㎝ 크기로, 총 825개의 퍼즐로 구성됐다.
이번 성화 퍼즐 맞추기는 일상의 희생과 자선, 선행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으로 삶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며 화합하자는 의미로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본당 활성화에도 목적을 뒀다. 특히 모든 실천 내용을 사목위원회 및 청년부, 예비 신자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성화 퍼즐은 4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 윤민재 주임 신부가 마지막 조각을 맞추며 완성됐다.
윤 신부는 “신자들이 생활에서 기도와 사랑을 실천할 때만이 느끼는 ‘맛’을 알 때의 기쁨과 행복을 체험하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 이벤트를 마중물 삼아 신앙 실천 습관화를 위한 본당 내 행사를 꾸준히 열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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