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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위원회’ 출범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6-02 조회수 : 2682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희, 이하 복지관)이 5월 28일 선배시민위원회를 결성하고 발대식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알렸다.

‘선배시민’이란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탈피하고, 공동체와 후배 세대를 돌보는 시민으로서 당당한 권리와 주체를 찾는 존재임을 알리는 운동이다. 복지관은 2012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선배시민의 가치를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이 운동은 2018년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네트워크사업으로 확대돼, 2021년 현재 전국의 239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8000여 명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로 현장에는 최소 인원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의 11개 선배시민 활동 그룹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명희(아녜스) 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복지관이 한국 사회 노인의 역할을 제시하는 선배시민의 근원지가 됐다”며 “오늘날의 성과가 있기까지 학습과 실천을 멈추지 않은 어르신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지역사회로 확대하고자 선배시민위원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 관장은 아울러 선배시민 활동가(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가톨릭신문 2021-06-06 [제3248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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