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진출 50주년과 25주년을 맞은 수도회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4월 17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2025년 천주교 수원교구 성유 축성 미사’ 중에 있었다.
수원교구 진출 50주년을 맞이한 수도회는 예수의까리따스수도회, 25주년을 맞는 수도회는 도미니코수도회와 성령선교수녀회로, 이들 수도회는 각 수도회의 고유한 영성과 사도직에 따라 수원교구 내에서 활동해 왔다.
1937년 8월 15일 일본에서 창설돼 1956년 광주대교구에 첫 진출 후, 1975년 3월 5일 수원교구에 진출한 예수의까리따스수녀회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일한 수단은 애덕’이라는 믿음에 따라 자비로운 예수님의 사랑을 수도회 영성의 뿌리로 두고, 관구별 고유한 사도직을 통해 예수성심의 사랑을 널리 전파하고 봉사하는데 헌신해 왔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예수의까리따스수도회에 감사장과 꽃다발을 수여하고 있다.
도미니코수도회는 1216년 12월 22일 프랑스에서 창설, 1992년 한국 진출 후, 2000년 7월 13일 수원교구에 진출했다. “하느님의 올바른 진리를 전하기 위해서라면 어느 곳을 불문하고 말씀을 선포하라”는 도미니코 성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설교를 위해 진리를 탐구하며,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
▴이용훈 주교가 도미니코수도회에 전달할 감사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또, 1889년 12월 8일 네덜란드에서 창설된 성령선교수녀회는 1987년 한국에 진출 후, 2000년 7월 1일 수원교구에 진출했다. 예수님의 선교 사명을 이어가기 위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우선적인 사항들을 식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삼위일체의 사랑으로 돌보며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데 헌신해 왔다.
▴이용훈 주교가 성령선교수녀회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장과 꽃다발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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