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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포토] 2025년 수원가톨릭대학교 입학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3-04 조회수 : 572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박찬호 필립보 신부) 2025년 입학식이 3월 1일(토) 11시, 수원가톨릭대학교 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올해 수원가톨릭대학교에는 수원교구 15명과 원주교구 2명, 춘천교구 2명, 함흥교구 1명,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1명,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1명, 한국외방선교회 3명, 마리아의 종 수녀회 1명,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1명 등 총 27명이 입학했다.



▴수원가톨릭대학교 2025 입학식이 3월 1일 토마스 홀에서 열렸다.

수원가톨릭대학교 대학원장 겸 교학처장 정진만(안젤로) 신부가 학사보고를 하고 있다.

1984년 3월에 개교한 수원가톨릭대학교는 현재까지 1048명의 사제를 배출했다. 또한 대학부설 하상신학원에서는 1143명이 정규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769명이 선교사로 배출됐다.

이날 입학한 신학생 27명을 포함해 재학생은 총 146명이며, 군복무·수련·휴학·프라티쿰(실습) 등을 포함한 총 재적인원은 195명이다.


시작기도로 시작한 입학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입학 허가자 호명 및 선서 ▵총장 훈시 ▵이사장 격려사 ▵내빈 소개 ▵교수 신부 소개 ▵강복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와 춘천교구장 김주영(시몬) 주교를 비롯해, 수도회 총장 신부들, 신학원장, 각 교구 성소국장,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 학부모, 가족 등이 참석해 입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신입생들은 “우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수원가톨릭 대학교에 입학함을 명예와 자랑으로 여기며 신학생의 긍지와 이상으로 학칙을 준수하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협동과 이해를 실천하며 학업과 수덕을 연마함으로써 장차 하느님의 충실한 역군이 되기 위해 학교 생활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했다.



▴신입생 대표 가교현(안드레아)와 신입생이 선서를 하고 있다.

수원교구 소속 신입생은 15명으로, 가교현(안드레아), 이도겸(베드로니오), 강민규(대건안드레아), 이분도(베네딕토), 강민성(안드레아), 이용범(마르코), 고선재(요셉), 정성현(스테파노), 고성권(안토니오), 정의석(라파엘), 김재현(바오로), 조수용(토마스), 김정욱(야고보), 지호성(사바), 안홍기(프란치스코) 이다.


총장 박찬호 신부는 훈시를 통해, 오늘 우리 대학에 입학하는 여러분들은 ‘성소자 급감의 현실에서 희망을 불꽃을 이어가는 여러모로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칭했다. 그러면서, '바다와 같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고 작은 변화와 시련에 전전긍긍하지 않는 의연한 바다와 같은 사람이 되어 줄 것'과 ' 다양한 세계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이고 여러분 내면의 모습을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신학 공부와 양성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총장 박찬호 신부가 훈시를 하고 있다.

박찬호 신부는 ‘올해 신입생들은 입학 전형을 수시 위주로 전환한 후 맞는 첫 신입생이고, 니케아공의회가 개막한 지 1700년이 되는 해이자 신학의 거장 토마스아퀴나스 성인 탄생 800주년이 되는 교육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해에 입학한 사람들’이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신학의 발전과 세상의 복음화에 기여하는 교회의 재목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이자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주교는 신학생들에게 격려사를 했다.


이용훈 주교는 “여러분은 하느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증거자이자 하느님 백성을 위해 헌신하는 사제와 봉사자가 되고자 이곳에 왔다.”면서, “이곳에서의 양성 과정을 통해 시대의 징표를 식별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전하는 하느님의 도구로 우뚝 서 달라.”고 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주교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저출산 등 여러 이유로 성소자가 급감하고 있다.’면서, “추수할 일꾼을 많이 보내주시도록 하느님께 끊임없이 기도드림은 물론, 실질적으로 가정과 본당에서 성소자 개발과 교구 예비신학생 모임에 이르기까지 성소자 육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수원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큰 기쁨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여러분을 부르신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면서 여러분 자신이 바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양성의 주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입생,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사제단, 조규만 주교, 이용훈 주교, 김주영 주교가 단체 사진을 찍었다.



▴(뒷줄) 수원교구 소속 신학생

(앞줄 왼쪽부터) 교구 성소국 부국장 조태현(스테파노) 신부, 이용훈 주교, 성소국장 안준성(마티아) 신부, 부국장 조경민(라파엘) 신부



▴이용훈 주교가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러 온 신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입학식 후 토마스홀 앞 주차장에는 수원가톨릭대학교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각 교구와 본당에서 온 사제, 수도자, 신자들로 흥겨운 분위기가 계속됐다.



사진.취재 김선근(미카엘)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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