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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수원교구, 모여라가톨릭 영상 공모전 시상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10-24 조회수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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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제1대리구청에서 열린 제5회 모카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특별상과 우수상을 받은 다섯 팀이 시상자 총대리 이성효 주교(앞줄 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효주 기자

광고 패러디, 드론 촬영, 1분 이상의 롱 테이크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제5회 모여라가톨릭(담당 한정욱 베드로 신부, 이하 모카) 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이 10월 19일 제1대리구청에서 개최됐다.

‘신앙 캠프 뭐하니?’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72개 본당이 참가했으며 특별상 1팀, 우수상 4팀과 장려상 10팀 등 총 15팀이 입상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제2대리구 분당야탑동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톡톡 튀는 CF 패러디를 높은 영상미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최은서(베로니카) 교감은 “본당 여름 신앙 캠프 주제가 ‘하나 되게 하소서’였기에 신부님, 학사님, 선생님, 학생들이 모두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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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제1대리구청에서 열린 제5회 모카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총대리 이성효 주교(왼쪽)가 수상자들에게 기념 묵주를 나눠주고 있다. 박효주 기자

춘천교구 퇴계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는 코믹 댄스로 눈길을 끈 뒤 신앙 캠프의 여러 모습을 보여 우수상을 받았다. 현수환(대건 안드레아) 교감은 “35℃에 달하는 더위 속에서 춤을 추는 게 쉽지 않았다”며 “신앙 캠프 참가자 모두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시상자로 나선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여러분이 능동적으로 모카에 참여하는 것이 교회 전체의 복음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간 제약이 없는 영상 플랫폼인 만큼 모든 교구민이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카 담당 한정욱 신부는 “코로나19로 많이 침체됐던 주일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 주제로 신앙 캠프를 택했다”며 “영상미, 흐름, 기획성과 메시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제1대리구가 설립한 모카는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천주교 영상 플랫폼으로, 모카에서 이루어진 조회수와 댓글, 채널 구독 등은 유튜브에도 동일하게 반영된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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